옥자 포스터는 돼지를 물건을 찍어내듯이 살육하는 야만적인 시스템을 비판하고 있는데 덮자 포스터에서는 돼지를 닭으로 바꿔놓았다. 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네티즌들이 빗대어 상징하는 동물이다. 닭의 등에는 공장을 대신한 청와대가 올라가 있고 황교안 전 총리가 닭을 끌고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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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청와대 이관 기록물 패러디한 옥자 패러디 '덮자' 포스터 |
포스터의 상단에는 박근혜 청와대, 이관 기록물 절반은 ‘무의미 자료’ 구내식당 결제 기록, 직원식당의 식단 관리, 청소도구 관리 내역,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진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기록이 절반은 무의미한 행정자료라는 언론의 보도를 비판한 내용으로 보인다. 포스터의 하단에는 포스터의 내용을 설명하는 짤막한 문구가 붙어 있다.
덮자 포스터는 게시되자마자 베스트 게시판에 올려졌다. 네티즌들은 포스터 제작자의 창의력을 칭찬하며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25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진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기록물에는 직원식당 시용 내역이 88만건으로 식단 관리나 청소도구 등 기록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데이터가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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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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