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6인체제로 재정비…‘7년차 징크스’? NO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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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6인체제로 재정비…‘7년차 징크스’? NO 새로운 도약

  • 승인 2017-08-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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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가 6인 체제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호야(본명: 이호원)는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논의 끝에 호야의 뜻을 존중했고, 인피니트 멤버 탈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호야(본명: 이호원)은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6월 초 재계약을 논의하다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다른 길을 걷고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호야의 결정에 나머지 인피니트 멤버들도 그의 뜻을 존중했으며, 남은 6명의 멤버들은 지난 7년간 쌓아왔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키며 인피니트로서 앞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본명: 이호원)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다.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팀 행보를 예고했다.

2010년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처음 가요계에 데뷔한 인피니트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안무를 펼치며 ‘칼군무돌’로 인정받는 등 실력 또한 겸비한 그룹이다. 하지만 인피니트가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다른 팬 사랑이다.

2011년 발표한 ‘내꺼하자’ ‘추격자’ ‘파라다이스’, ‘맨인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는 와중에도 인피니트는 팬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았다. 그들은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소극장 콘셉트의 브랜드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호흡하는 등 ‘팬바보’임을 입증했다.

특히 해당 콘서트는 매번 티켓 예매 오픈을 할 때마다 전회차 전석이 단 3분만에 완판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이는 인피니트와 팬들 사이의 유대감이 특별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지만, 인피니트와 호야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문장이 어울리는 듯하다.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인피니트와 호야에게 팬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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