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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제공) |
'왕피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1일 방송된 KBS1 'KBS스페셜'에서는 '물의 여행 2부작-제1편 왕피천, 그해 여름' 편이 전파를 탔다.
'물의 여행'은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비경을 담아낸 자연 다큐멘터리로, 물길이 닿는 곳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제작진은 한반도 남쪽 마지막 오지 경북 울진 왕피천을 비롯해 강원 설악산 토왕성폭포, 제주 이끼폭포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반도의 숨은 비경을 UHD(초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물의 여행'의 첫 장을 여는 1편은 '왕피천 그해 여름'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으로 여행을 떠난 부자(父子)의 시각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왕피천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물의 길이만 66km. 약 2만 5천 년 전 땅이 솟아오른 자리 협곡 사이로 흐르는 물길은 기암절벽과 함께 원시적인 자연의 풍경을 보여주고, 거친 물줄기는 강한 생명력을 뿜어낸다. 물길이 만들어 낸 땅은 수많은 생명을 불렀고 생명들은 그곳에서 제 나름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매년 봄과 초여름 사이 황어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계절, 6년 전 귀향한 왕피천 주민 주상규씨와 그의 아들 재혁은 왕피천 물길을 따라 특별한 여행을 시작했다. ‘왕피천 그해 여름’은 아빠와 아들의 시각으로 물길 따라 펼쳐진 왕피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한편의 힐링 다큐멘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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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