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백악종' 무슨 병일까? 희귀병이지만 유전은 더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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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백악종' 무슨 병일까? 희귀병이지만 유전은 더 드물어

전세계에 환자 6명 뿐, 우리나라엔 이 씨 부녀 2명만

  • 승인 2017-10-10 18:16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거대백악종
사진=YTN 캡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이 모(35) 씨와 딸이 '거대백악종' 환자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질환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씨는 유전성거대백악종(Familial gigantiform cementoma)이라는 희귀병을 앓았으며, 딸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 이 병 환자는 전세계에 6명 뿐이며, 우리나라에는 이 씨 부녀 2명 뿐이다. 희귀병 중에서도 희귀병이지만, 유전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는 게 학계의 설명이다.

거대백악종은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반투명 또는 백색의 층인 '백악질(白堊質)'이 종양으로 인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종양이 자랄수록 얼굴이 뒤틀리고, 이로 인해 호흡도 곤란해질 수 있다.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성장이 멈출 때까지 수술을 계속해야 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금까지 5회, 딸은 7회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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