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치하포 사건' 역사왜곡 논란 극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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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치하포 사건' 역사왜곡 논란 극복했나

  • 승인 2017-10-19 14:4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김창수


영화 '대장 김창수'가 19일 개봉한 가운데, 역사왜곡 우려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이슈가 되고 있다. 앞서 '대장 김창수'는 백범 김구의 치부인 '치하포 사건'을 미화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 본 관객들은 "불편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역사왜곡 우려가 없지는 않지만, 치하포 사건을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

네티즌 A씨는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봤다. 우려했는데 치하포 사건에 대한 미화는 없었고 조진웅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다"고 감상평을 내놨다.

네티즌 B씨도 "정말 감동적이었고 조진웅 배우는 물론 송승헌 배우의 악역 연기도 신선했다"며 "다큐가 아닌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역사왜곡 우려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일본인을 죽이고 옥살이를 하게 된 청년 김창수가 대장으로 거듭나는 625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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