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미쳐도 좋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과거 이상민이 한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민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상민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이상민은 "가장 하고 싶은 프로그램인데 할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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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동거인이 있는 거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상민은 "아니다. 또 다른 나의 철학이 담긴 삶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집에 묻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집에 그런 게 안 묻어 있다"고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108평 청담동 빌라에 살던 이상민이 지금은 18평에 살고 있더라도 내 느낌이 담겨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벽지나 장판 이런 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의 제작발표회가 김태형 PD, MC 이상민, 장희진과 가수 나다, 걸그룹 티아라 효민, 러블리즈의 케이, 지수, 미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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