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사고·경남 버스 파업, 운전자의 비애 '규제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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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사고·경남 버스 파업, 운전자의 비애 '규제필요성 강조'

  • 승인 2017-11-03 11:15
  • 수정 2017-11-03 11:40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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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최근 운전업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책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경남 창원터널에서는 폭발 및 화재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남 창원시 창원-김해간 창원방향 창원터널 앞 1㎞ 지점에서 드럼통 70개에 차량용 윤활유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화물차에 실렸던 드럼통 가운데 35개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

당시 1사고 1차 원인이 된 5t 화물 트럭에는  200ℓ 드럼통 22개와 18ℓ 통 50개에 들어 있던 물질을 현재 윤활유(절삭유)가 실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서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운전자의 나이가 70대 중반이라는 것과 위험물질을 수반하는 트럭임에도 불구 추월도로인 1차선을 달렸다는 점.

경찰은 "사고 직전 트럭이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다른 차 운전자 진술이 나온 만큼 차량 결함 여부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운전규제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없는 체제의 문제성도 야기했다.

3일에는 경상남도 시외버스 노조 소속 기사 2400여 명이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경상도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남도 내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1339대 중 절반가량인 671대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남 버스 파업은 지난 9월부터 서서히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현재 시외버스 기사들은 일 10시간 월 21일 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노조 측은 기사들의 근로 강도가 높다고 주장하며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근로 일수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

무리한 근로 강도와 시간은 운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오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운전업과 관련한 빠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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