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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율희 탈퇴 소식이 전해졌다.
3일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율희가 라붐과 결별하고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소속사 측은 나머지 멤버와 함께 라붐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율희가 몸담았던 '라붐'의 뮤직뱅크 1위 논란이 재조명됐다.
라붐은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휘휘’로 아이유의 ‘사랑이 잘’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누리꾼은 “수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이튿날 MBC ‘쇼! 음악중심’과 4월30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붐은 1위 후보에 들지 못했고, 아이유가 1위를 차지하면서 누리꾼의 시선은 더욱 매서워졌다. ‘뮤직뱅크’ 홈페이지 게시판과 여러 연예 관련 커뮤니티에는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 방식에 대한 지적, 라붐의 음반 사재기 의혹, 소속사의 해명 요구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 바있다.
라붐으로선 데뷔 3년 만에 처음 맛본 지상파 1위의 기쁨도 잠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에 KBS 측은 "매주 금요일 순위는 전주의 통계를 합산해 1위가 결정된다"면서 라붐의 1위는 데이터 집계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 한 바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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