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근형 캐스팅 확정...카리스마 대기업 회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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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근형 캐스팅 확정...카리스마 대기업 회장 '변신'

  • 승인 2017-11-15 14:19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사자] 배우 박근형_캐스팅 (박근형)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2018년 최고 기대작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 제작사에 따르면 배우 박근형ㅇ; 극중 강도훈 회장 역으로 출연해 관록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박근형이 연기하는 강도훈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을 세계 20위까지 끌어올린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호탕하고 진취적인 인물이다. 그는 일훈(박해진 분)을 아들로 들인 후 후계자처럼 아끼지만 이를 견제한 장남 일권(이기우 분)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강회장은 결단력있고 사업가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무게감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역할과 가장 잘 맞아떨어졌고 극중 박해진과 이기우의 아버지로 정확히 맞아 제안드렸고 흔쾌히 응해주셨다.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일훈의 출생의 비밀에 키를 쥔 강회장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1963년 데뷔한 연기경력 50여년의 배우 박근형은 현재까지도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90년대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SBS '모래시계', KBS '젊은이의 양지', MBC '제4공화국' 등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와 최근 화제작인 SBS '추적자', MBC '전설의 마녀', 영화 '장수상회', '그랜드파더'까지 수백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매 작품마다 연기의 귀감을 보여줬다.

 

특히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누구보다 다정하고 인자한 은발의 로맨스 가이 면모가 알려지면서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에 참석, 이날 최고영예인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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