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강하늘, 미스터리 스릴러로 보여줄 역대급 연기변신

  • 핫클릭
  • 방송/연예

‘기억의 밤’ 강하늘, 미스터리 스릴러로 보여줄 역대급 연기변신

  • 승인 2017-12-01 10:27
  • 수정 2017-12-01 11:0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기억의 밤 강하늘
(사진=영화 '기억의 밤' 스틸컷)

 

강하늘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평소 주변인들로부터 훌륭한 성품을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작품 속에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거침없고 변화무쌍한 연기로 어떤 얼굴이 진짜인지 모를 정도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에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강하늘은 극중 신경쇠약에 걸린 삼수생 진석 역을 통해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미쳐가는 내면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납치됐다가 돌아온 후 낯설게 변해버린 형에게 의심을 품고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 등 복잡한 캐릭터임에도 강하늘은 배우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실제 강하늘은 “자신을 불신하는 인물인 진석의 경우 방향성을 잡는데 있어 그 어떤 캐릭터보다 힘들었다”라며 진석을 연기하는 데에 있어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이토록 매력적인 작품으로 나의 20대의 필모그래피를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억의 밤 강하늘 2
(사진=영화 '기억의 밤' 스틸컷)

 

장항준 감독이 “똑똑한 배우”라고 칭했을 정도로 강하늘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가졌지만, 그저 똑똑하기 때문에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기억의 밤’에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강행했다.

 

장 감독은 “기억의 밤 촬영 할 때 비를 맞는 씬이 있었다. 비를 맞은 상태에서 그렇게 뛰기 쉽지 않은데 강하늘은 해내더라”라고 전하며 그의 집념에 혀를 내둘렀다. 특히 강하늘은 맨손과 맨발로 2층 집을 오르는 와이어 액션 뿐 만 아니라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리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리는 장면과 빠르게 다가오는 트럭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까지 직접 소화해내는 등 영화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선한 인상과 해맑은 미소 속 감춰진 다양한 얼굴들로 매 번 놀라움을 선사해 온 강하늘. 또 한번 그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영화 ‘기억의 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2.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3.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4.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5.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1.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2.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3. [WHY이슈현장] 검찰청 없는 시대…충청권 사법체계 변화는?
  4.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5.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정용선 단독 등록… 충청권 전열 재정비 '속도'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