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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미사이클 |
이제 국내에서도 생리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늘(7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국내에서의 수입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한 다음 생리혈을 받아내는 여성 용품이며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을 사용해 종처럼 생긴 모양이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중화 돼 있는 상품이지만 국내에서 생리컵이 시판되기는 처음이다.
몇 달 전 다수의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면서 여성들은 대체품을 찾아나섰고, 이에 따라 생리컵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
생리컵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복사용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생리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생리컵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생리컵의 단점 또한 존재한다. On Style ‘바디 액츄얼리’에 따르면 처음 사용했을 때의 이물감과 밖에서는 사용이 불편한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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