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불당대동다숲아파트 경로당 증축비 3년째 삭감

  • 전국
  • 천안시

천안시의회, 불당대동다숲아파트 경로당 증축비 3년째 삭감

  • 승인 2017-12-18 11:55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대동다숲아파트 경로당 증축 공사 예산이 3년째 천안시의회에서 공정성을 이유로 삭감돼 시행이 어려워졌다.

18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2018예산안예비심사를 열고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불당동 대동대숲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2004년 개소했으며, 천안시 서북구 주민복지과는 시설이 비좁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경로당 기능 보강 예산 2억원을 세웠다.

복지문화위원회는 민간자산인 아파트 내 경로당의 증축 공사에 시비가 투입될 경우 공정성과 형평성 검토가 요구된다며 사업비 2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이번 경로당 증축 공사 사업비는 2018예산안심사 중 유일하게 삭감됐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시비로 아파트 내 경로당 증축 공사를 진행할 경우 앞으로 아파트 내 경로당 증축비를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천안시 관내 경로당은 동남구 378개소, 서북구 333개소로 총 711개소가 있으며 아파트 내 경로당은 동남·서북 통틀어 225개소가 위치해있다.

이준용 시의원은 "영세한 지역의 아파트의 경우 고고민해보겠지만, 불당동대동다숲 아파트의 경우 영세하다고 보긴 어렵고, 노후화보다는 시설이 비좁아 증축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공정성과 형평성 면에서 경로당 증축비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시장이 제출한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지난해 예산인 대비 8.7% 1300억원이 증액된 1조6300억원으로 확정됐다.

2017년도 제3회 천안시 추가경정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액 대비 1.9%인 340억원이 증액된 1조8540억원이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3.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4.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5.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