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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1987' 스틸컷 |
영화 '1987'이 계속해서 남다른 감동과 여운으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지난 28일 전국 1232개의 스크린에서 22만 123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8만 8672명.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987’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했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개인 한명 한명의 용기 있는 선택이 모여 거대한 파동을 만들어낸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함으로써 그 시절의 감동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할 뿐 만 아니라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제작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마치 1987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7만7742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가, 3위는 5만 6929 관객을 동원한 '강철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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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