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정복한 '신과함께'…'천만'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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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정복한 '신과함께'…'천만' 적수가 없다

  • 승인 2018-01-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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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흥행 독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1일 기준,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누적관객수 945만6천379명을 돌파하며 새해부터 즐거운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새해 연휴까지 정복한 셈이다.

이 같은 속도로 보아 '신과함께'는 하루나 이틀 내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개봉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천만을 달성하게 된 상황. 그만큼 '신과함께'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면서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왔다.



'신과함께'와 비슷한 시기 개봉한 '1987'과 '강철비' 역시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2~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철비'는 31일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넘어섰고, '1987'은 꾸준히 30% 가량의 매출액 점유율을 보이며 300만 관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신과함께'의 성공은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배경 자체가 현실이 아닌 대규모 예산의 국내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도 흥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 그리고 전통적인 한국형 소재를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영화 콘텐츠 저변 역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과함께'를 통해 웹툰 원작 영화들이 지금보다 더 규모가 큰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기획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화 소재나 현실감 넘치는 소재들로만 가득했던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한계를 넘어 '판타지' 장르에 걸맞는 소재들에 대한 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과함께'는 정의로운 귀인 김자홍이 저승세계에서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일곱 가지 지옥을 지나며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느 자홍의 삶과 삼차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인간애를 돌아볼 수 있는 영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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