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공학기초 과목 튜터링 프로그램’ 큰 호응

  • 전국
  • 천안시

코리아텍 ‘공학기초 과목 튜터링 프로그램’ 큰 호응

  • 승인 2018-03-14 08:13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크기변환_IMG_3229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의 교양교육센터(센터장 하준홍)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는 'MSC 튜터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학기초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MSC란 공학 기초과목인 수학(Mathematics), 과학(Science), 전산(Computing)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서, 이 분야 교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선배 5~7명이 후배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튜터인 선배는 해당 교과목 성적우수자 중 티칭 경험이 있거나 리더십 역량이 있는 학생으로 분야별 테스트와 면접심사를 거쳐 학기 초에 선발하고 있다.

후배인 튜티 역시 신입생~2학년 학생 중 수학, 과학, 전산 등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나 성적이 다소 취약한 학생들로 방과 후에 1일 90분씩 주 2회 MSC Lab과 담헌실학관 상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MSC 튜터링 프로그램에는 매년 튜터와 튜티를 합해 7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7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

튜터 학생들에게는 학기당 100만원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우수 튜터와 우수 튜티에게는 별도의 장학금(10만원)을 주고 있다.

출석률이 높은 튜티에게 주는 '노력 튜티 장학금'(20명에 10만원씩), MSC 교과목 30학점 이상 이수자 중 평점평균이 4.0 이상인자에게 주는 'MSC 성적우수 장학금'(60명에 20만원씩) 등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고 있다.

이외에 교양교육센터에서는 교수가 수학·물리 과목에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과목별 20명) 형태로 기초교육을 진행하는 '교원 MSC 튜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MCS Lab에서 수학·물리·전산 분야 우수학생이 일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질의응답 프로그램', '수학 과학 창의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준홍 교양교육센터장은 "코리아텍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수학, 물리과목의 기초학력 평가결과에 따라 '교원 튜터링·또래 튜터링'을 필수로 배정함으로써, 신입생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MCS 튜터링 프로그램은 개인별·수준별 학습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업능력과 적응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2.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3.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4.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5.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1. 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2.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3.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 전하다
  4.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5. [대전 특수학교대란 긴급진단] 갈 곳 없는 아이들, 2029년만 기다리는 대전교육청

헤드라인 뉴스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연말까지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대미 수출기업은 1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2%를 차지하는 만큼, 상당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美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췄지만, 수출 하방 요인이 여전해 이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여력과 자금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9월 11일 열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90분간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진행하며, 15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