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지난 이준석이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준석 위원장이 20대 대학생들과 군 복무 단축 문제 등을 놓고 격렬한 토론을 벌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대학생 양병권은 "군복무기간 단축을 한다고 해서 전투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부사관들이 늘어 중요한 역할을 하면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병사를 부사관으로 바꾸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쓰게 되느냐"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이 "다시 군대 가라고 한다면 얼마 주면 간다고 할 거냐"고 되묻자 양병권은 "저는 안가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그런데 뭘 자꾸 모병제를 하자고 하냐"며 "그럼 부사관을 징병하겠냐. 모병제와 부사관 뽑자는 얘기는 똑같은 말이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꾸짖었다.
이어 이준석은 "가만히 둬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이 토론을 하면서 별로 재미가 없었다. 다른 나라 징병제 얘기 등 근본적인 대안을 얘기하길 바랐다"며 "여기서 '효율화'를 논하는 것은 너무 그것을 가볍게 바라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은 "전투력 손실을 위해 부사관을 뽑는 것은 맞지 않다"며 "군복무단축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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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준석은 2010년 9월까지 이미지브라우저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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