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혹서기 대비 허리 건강관리 '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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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혹서기 대비 허리 건강관리 '꿀 팁'

■ 전문의 칼럼

  • 승인 2018-06-22 14:05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건강
여름이 다가왔다. 요즘 여름은 너무 덥다. 나라가 '가정용 전기 누진세 폐지' 이야기로 뜨거웠을 정도이니 말이다.

신모씨는 50세 직장인이다. 두 아들의 아버지인 그는 올해 경포대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휴가를 마치고 진료실에 거의 기어들어오던 그는 황금 같은 여름휴가를 자신 때문에 망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따뜻한 날씨는 추운 날씨보다 허리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그러나 진료실에 있다 보면 결코 여름에 허리 통증 환자가 줄지는 않는 것 같다. 필자는 그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앞으로 그 3가지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의 좋은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첫째 휴가지로 이동을 위해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허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요통 환자는 되도록 20~30분 이상 연속해서 앉아 있지 말라는 많은 연구들이 있다. 일반인도 1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1시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바로 그 자리에 일어서야 한다. 그리고 1분간 허리를 스트레칭 하는 것을 추천하며 1분간 걸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 다음 다시 자리에 앉자.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허리 디스크 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둘째 급격히 늘어난 야외 활동은 허리에 나쁜 영향을 준다. 평소에 안 하던 동작을 하거나 평소 보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이 허리 통증을 발생시킨다. 해결방안으로는 무엇보다 본인에게 맞는 편한 운동화를 신자. 가능한 짐을 줄이고 물건을 들 때는 허리 근육을 사용하기 보다는 무릎을 굽히고 다리근육을 사용하며 몸에 밀착하여 들도록 한다.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허리나 다리를 충분히 스트레칭을 시켜주어야 하며 통증 발생시에는 하루 2~3회, 10분간 얼음찜질이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본인이 보기에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는 짐은 절대 혼자 들어서는 안된다. 주위에 도움을 받자. 혼자 드는 순간 허리가 뜨끔하여 휴가를 온종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밤에도 지속되면 불면을 일으킨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불면은 허리에 나쁜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낮잠을 30분 이상 자지 말고 침실의 온도를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여 잠자는데 쾌적하게 한다. 저체온이 생기지 않도록 꼭 1~2시간 타이머를 설정하도록 하고 자기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특히 알코올 , 카페인 섭취, 과도한 활동은 수면 2시간 전에는 삼가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무엇보다 평소에 허리 운동을 하는 꾸준히 하는 것이 요통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요통 환자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운동 방법 3가지는 하루 30분~1시간 정도 걷고, 30분 고정식 자전거를 타며, 수영 특히 자유형을 하는 것이다. 위 3가지 중 2가지만 하더라도 병원에 허리가 아파서 오는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누진세로 에어컨 틀기도 무서운 여름이 다가왔다. 혹서기 허리 건강관리 '꿀 팁'을 통해 즐거운 여름 생활 되기를 소망한다.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센터 홍진성 진료원장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센터  홍진성 진료원장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센터 홍진성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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