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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밤 제주와 경남 해안을 시작으로 1일까지 전국에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면서 "특히 이날 오전 9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거쳐 남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2일 아침에 제주도에 근접한 다음 2일 낮 전라도 서해 부근으로 계속 북상하다 중부 해안 지역에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반도를 이대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정부의 비상회의도 소집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현재 동아시아 기압계에서 상층의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남쪽으로 위도 30도 부근까지 자리하고 있어 태풍의 이동경로는 이 기압골이 얼마나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태풍이 제주 서쪽으로 북상해 남부서해안을 스치듯 지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위치가 동서로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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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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