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안천과 경안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2일) 오후 경안천에 대한 홍수주의보 경고 내용을 담은 문자가 인근 주민들에게 전송됐으며 경안천 주변 출입이 통제되고 있기 때문. 사이렌도 울렸다.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이유는 경안천은 2011년 곤지암천과 함께 범람하면서 농가 주택 300여가구가 물에 잠기고, 주민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광주소방서 관계자는 "경안천과 곤지암천의 수량이 순식간에 불어나 범람하여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대피하지 못한 주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시 중심부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통하여 흐르다 초월읍 지월리에서 곤지암천과 합류하여 서하리에서 한강수계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길이 22.5㎞의 국가하천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7300097951.jpg)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6200097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