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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태국 동굴 실종 소년들이 생존이 확인된 뒤 구조대원과 처음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끈다.
치앙라이주 축구 캠프에 소속된 11∼16세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0대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다.
실종된 후 열흘 만인 지난 2일 밤 동굴 입구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전원이 생존한 채 발견됐다.
3일 태국 당국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소년들은 동굴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으며 구조대원과 소년들이 처음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구조대원은 "몇 명이냐"고 물었고 소년들은 "13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조대원은 "우리가 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 중 우리가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소년은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되묻기도.
이에 구조대원은 "월요일. 여러분은 여기에 10일간 있었다"며 "여러부는 매우 강하다. 우리가 간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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