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탄탄 연기력...사대부 영애-사격수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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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탄탄 연기력...사대부 영애-사격수 완벽 소화

  • 승인 2018-07-08 22:2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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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사대부 영애를 벗어나 사격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방 안에 숨겨뒀던 기별지를 조부에게 들킨 고애신(김태리 분)이 바깥 출입을 금지 당하고 밤낮으로 논어를 필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그는 다시 조부를 찾아가 "달에 한 번 기별지만 읽겠습니다. 천민도 신학문을 배워 벼슬을 하는데 계집이라고 어찌 쓰일 곳이 없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조부는 "아무 곳에도 쓰이지말라 이르는 것이다. 기별지는 허락 못한다"고 반대했다.

 

그의 말에 고애신은 조선의 운명을 걱정했고 조부는 고애신의 숙부와 아버지를 잃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타일렀다. 고애신을 타이른 뒤 조부는 포수 장승구(김무성 분)를 불렀고 그에게 고애신을 훈련시켜달라 부탁했다.

 

장승구를 따라온 고애신은 산을 오르며 긴 훈련을 받고 총포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난 후 고애신은 거사를 위해 복면을 쓰고 사격수로 활약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거사를 시행하던 중 맞은편에서 복면을 쓴 또다른 사격수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마주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리는 자신의 의지를 위해 고집을 부리고 힘든 훈련도 버텨내는 고애신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특히 사대부 영애와 뛰어난 총술로 거사를 시행하는 사격수를 오가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주고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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