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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가 시민참여단 참여로 대입개편 시나리오 4가지 안을 놓고 공론화 작업을 벌였으나 최대 다수의 지지를 받은 안이 도출되지 않았다.
공론화 결과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의 도움말로 대입개편 공론화 결과를 통해 이달 말 발표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방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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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 |
만약 의제1을 기준으로 개편안이 마련된다면 현행 입시제도의 기본 틀은 변화가 없지만 정시모집 비율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정시모집을 45% 선발하면 실제로 수시 이월 인원을 감안해 50% 정도를 선발하게 된다. 서울지역 대학들은 종합전형이 많고 지방대는 교과전형이 많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의 학생부 위주 전형은 선발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역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지방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줄어들 것이다.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에서 교육부의 영향력을 배제하면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현행보다 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지금보다 수능 비중이 대폭 확대되는 안이다.
의제1을 기준으로 개편된다면 정시 비중이 너무 많기 때문에 현행보다 정시모집 비중을 조금 확대하는 선에서 개편안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들이 선호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선발 인원이 많은 대학들은 인원을 다소 줄이겠지만 중요한 전형인 것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내신의 불리함을 수능으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선택 시 특목고나 자사고를 진학하는 것이 지금보다 유리해지기 때문에 이들 학교 선호도는 현재보다 더 올라갈 것이다.
학생부와 수능 위주 전형 간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시모집 비중이 아주 낮은 대학들(서울대와 고려대 등)은 그 비중을 늘린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학생부위주전형 비중이 높은 대학(서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대학들)은 비중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서울지역 대학들은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이 아주 높고 아예 없는 대학도 있는 반면, 지방대는 비중이 아주 높은 편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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