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모의평가는 출제자들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고 학생들은 시험 유형과 수준을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올해 수능의 '가늠자'로 불린다.
5일 한국교육평가원은 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 내용/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어영역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반응이다. 어렵게 출제됐던 올해 6월 모의평가(모평)보다는 체감 난도가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학, 화법과 작문, 문법 부문은 문제가 대부분 평이했지만 독서분야에서는 과학기술과 채권 신용평가 관련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수학영역의 경우 고난도 문제는 다소 평이했던 반면 중상위 난도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10%였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고, 1등급 비율이 4%였던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18 수능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됐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 시도됐던 일부 독해 문항의 유형 변화가 9월 모의평가에도 이어졌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논리 추론 문항은 지문의 길이가 약간 짧아졌지만 지문의 소재가 철학, 심리, 교육 등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기온 제일 학원 이사장은 "이번 모의 평가를 토대로 내가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를 해야 한다"며 "올해 수능 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되는 만큼 올해 수능 준비에서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