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은 전년보다 28%가량 늘었는데, 서구 동서대로 하나은행 도안신도시지점 앞 네거리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다.
30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속 무인단속 건수는 2016년 809만 2577건에서 지난해 1183만 6907건으로 46.2% 증가했다.
과속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도로여건 개선, 단속 장비 증가, 제한속도 하향 등이 원인이라고 경찰청은 분석했다.
지방청별로는 대전경찰청 관할에서 무인 과속단속 건수는 2016년 18만 4480건에서 지난해 23만 7006건으로 28.4% 늘었다.
충남청에선 2016년 77만 4235건에서 지난해 79만 3776건으로 2.5% 증가했으며, 충북청에서도 2016년 35만 4196건에서 지난해 40만 1187건으로 13.2% 늘었다.
지난해 대전에서 가장 많이 단속된 곳은 서구 동서대로 하나은행 도안신도시지점 앞 네거리(목원대4가~옥녀봉4가)로 단속 건수가 1만 410건에 달했다. 다음으로 유성구 대덕대로 665 (주)ENTER 앞(화암4~도룡3)으로 단속건수가 9913건이었다.
충남에서는 당진시 원당동 서해로 원당이안아파트 앞에서 1만 8717건이 적발, 가장 많은 단속건수를 보였다.
충남청 관할에 속한 세종시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종촌동 가름로 가재마을아파트 906동 옆으로 단속건수 8446건을 기록했다.
전국 최다 적발지역은 서울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문)로 지난해 무려 17만 2076건이 적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은 “과속은 단순 교통법규 위반이 아니라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임에도 전년 대비 46%가 증가한 것은 큰 문제”라며 “과속 다발지역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경찰 및 관계기관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