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당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안성옥)은 지난 12일 발표한 천안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의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본보 10월 12일자 14면 보도>
조합은 사업승인 조건을 어기고 공사에 착공했다는 의견에 대해 도시계획 결정 이후 착공이라는 사업승인 조건은 맞지만, 착공 협의 시 교육청이 착공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1534세대인 코오롱 아파트의 취학 학생 수는 324명(세대당 0.21명)으로 인근 3개 아파트를 포함할 경우 청당초 총 취학 학생 수가 792명으로 조사돼 교육청이 조사한 801명과 유사한 수치지만 단독주택도 없는 청당 지역의 특성상 더 이상의 학생유입은 없다고 추산했다.
이어 조합은 교육청이 2023년까지 306명의 학생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1500여 세대 단지 한 곳이 추가로 세워져야 가능한 학생 수로 근거 없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조합은 청당초에 배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신설할 때까지 임시배치를 요구하는 만큼, 교육청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조합은 신설학교 진입로 문제와 관련, 교육청이 조합과 협의체의 요구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동안 협의체는 확보된 부지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학교시설 승인을 요청했을 뿐이라며 교육청이 승인신청을 받아들이면 천안시와 협의해 풀어갈 사항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이러한 절차가 교육부도 인정하는 합법적인 행위인데 유독 교육청 공무원 한명의 자의적인 잘못된 법 해석으로 인해 5000여 세대의 학교 문제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조합 관계자는 "교육청이 조속한 시일 내 신설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도 관련 협의체나 조합과의 면담조차 거부하는 것은 명분 없는 논쟁"이라며 "충남도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충분히 설명한 만큼,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추후 상황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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