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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는 얼마나 더 많은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최종 마무리 점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마무리 전략과 수험생들의 컨디션 유지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자.
▲틀린 문항 다시 한번 점검 = 남은 기간 동안 욕심을 내서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해 추가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어 보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실전의 상황과 똑같이 실전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자. 최종적으로 정리한 오답노트에서 완전히 익힌 내용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수험장까지 가져갈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본인의 실수 유형 파악 =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틀리는 문제 속에 있다. 수능 모의평가나 학력평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실질적인 점수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약점 보완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EBS 교재 마지막으로 훑어보기 =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이미 풀어보았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넘겨보면서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어떤 자료들이 있었는지 눈으로 익혀두면 유익하다.
▲생체 리듬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기 = 그동안은 공부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느라 시간 관리에는 조금 소홀했을지 몰라도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 아무런 대비 없이 그냥 열심히 문제만 풀면서 '수능시험 당일에 어떻게 잘 풀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시간 부족과 마음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당일 컨디션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이때에는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실제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하게 공부하는 패턴으로 마지막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자신의 능력을 수능 시험장에서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학습 관리는 물론 컨디션 관리 역시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해 수능 당일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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