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전]‘두드림과 성광유니텍’, 노블레스 오블리주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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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전]‘두드림과 성광유니텍’, 노블레스 오블리주 주인공

이철희 두드림 대표, 자발적이고 다양한 공헌활동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 전국 복지시설 어린이 안전 지킴이

  • 승인 2018-11-13 00:00
  • 신문게재 2018-11-14 2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의 대표 브랜드인 (주)두드림(대표 이철희)과 (주)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에 동참하는 기업 명단에 올랐다.

두 회사는 사회 지도층의 책임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봉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에 선정됐다.

두드림1
서구 탄방동에 본사가 있는 두드림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칼로커트'(Kalo-Kut)와 키성장에 효과가 있는 '아이클타임'(Icletime)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두드림은 자체적으로 두드림사랑나눔봉사단을 운영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식품기부데이’에 참가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천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다양한 물품을 후원한다.

두드림연탄
여름에는 서구에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선풍기를 기증하고,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과 식료품을 전해준다. 직접 김장을 해 소외계층에게 배달해준다.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헌혈증과 성금을 모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두드림이 후원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세계에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청소년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후원자 명단에도 어김없이 두드림이 등장한다.

다양하고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두드림은 2014년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윈가드사랑나눔
스마트방범창 윈가드(WINGUARD)로 잘 알려진 성광유니텍은 기술력을 승부하는 회사다.

올해에만 '2018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18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벤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고 장영실상도 2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국내 창호업계에선 선두주자다.

성광유니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안전 지킴이’다.

전국 대리점들이 참여해 매월 1곳의 복지시설을 선정, 낙후된 시설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 보호시설에 무상으로 윈가드 설치하는 활동이다.

강한 힘에도 창틀이나 프레임으로부터 이탈되지 않는 안전 지킴 시스템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심환경을 선사하기 위한 릴레이 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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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동복지시설 정림원에서부터 제주 천사보육원, 포항 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 삼성원, 하남 작은 프렌체스코의 집, 재주 애서원, 광주 무등교육원, 평택 야곱의 집 등 전국을 무대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물론, 명절과 성탄절 때마다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하고,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선 성금도 기탁하고 있다.

윤준호 대표는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윤희진·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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