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분석] 서울지역 최상위권 288점… 대전·충청 상위권 241점 이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가채점 분석] 서울지역 최상위권 288점… 대전·충청 상위권 241점 이상

제일학원 국수탐 3개영역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점수 공개
대전대 한의예 278점·충남대 의예 279점 이상돼야 지원가능
국어영역 어려워 가채점 결과 최대 10점이상 떨어질 수도

  • 승인 2018-11-18 00:08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인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결과 대전·충청지역 대학을 비롯해 서울권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크게는 10점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대전제일학원에 따르면 대전·충청 지역 대학 인문계열은 대전대 한의예 278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65점, 자연계열은 순천향대 의예 283점, 충남대 의예, 건양대 의학, 을지대 의예는 279점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288점 이상으로 예측된다.

국어·수학 원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이고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사탐', 자연계 '국어+수학가+과탐'으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이 된다.



인문계열은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 288점 이상, 서울 중하위권 학과 및 연고대 중상위권 학과 278점 이상,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41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16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94점 이상은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 288점 이상, 서울 상위권 및 대전·충청지역 최상위권 학과 276점 이상, 치의예 및 한의예 272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44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18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8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충청지역 인문계열의 경우 대전대 한의예가 278 이상,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65점, 국어교육·영어교육·역사교육 261점, 지리교육·유아교육, 공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유아교육 261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 251점, 공주대 국어교육, 충북대 국어교육, 충남대 경영학부·심리·행정학부 246점, 충남대 언론정보·경제, 공주대 일반사회교육·윤리교육 240점, 충남대 사회복지·국어국문, 공주대 문헌정보교육·특수교육, 충북대 윤리교육·경영학부는 234점 이상이다.

서울대 경영대학,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인문계열, 이화여대 의예는 290점, 서울대 심리·사회,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대학, 경희대 한의예는 28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대 자연계열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순천향대 의예 283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의예, 단국대(천안) 의예, 건양대 의학, 을지대 의예 충북대 의예과는 279점 이상으로 예상되고, 단국대(천안) 치의예 276점, 대전대 한의예 270점, 세명대 한의예, 충남대 수의예, 충북대 수의예과는 267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259점, 화학교육·물리교육 256점, 지구과학교육·컴퓨터교육 253점 이상으로 추정된다. 충남대 수학교육과 248점, 공주대 수학교육, 충북대 수학교육과는 244점 이상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주대 지구과학교육, 충남대 응용화학공, 순천향대 간호 236점 이상, 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 충남대 기계공학·전기공학·신소재공학, 충북대 생물교육·화학교육, 공주대 생물교육·화학교육·물리교육·간호학과는 226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291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는 289점, 고려대 의과대학, 경희대 의예, 가천대 의예는 287점 이상이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수능 직후 전략의 시작은 바로 가채점"이라며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 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자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3.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정부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수사권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이 재점화됐다. '검수완박'이라 불린 2021년 형사소송법 개정 때 검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평검사들이 전국회의 소집을 요구했던 대전지검은, 지금은 겉으론 평온하지만 내부에선 일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최근 발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 권한을 법무부 산하의 공소청으로, 수사 기능을 행정안전부 산하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검사가 보안수사를 실행할 수 있느냐는 이번 개정안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