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추진

  • 전국
  • 충북

진천군,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추진

  • 승인 2018-11-28 10:46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진천군 다음 달까지 행정구역 조정대상지 확정 후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생활권 불일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읍·면 행정구역 조정의견 13건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행정구역은 1읍, 6면, 83법정리, 298행정리, 905반으로 10월 말 기준 인구는 8만2911명이다.

이 가운데 진천읍 2건, 덕산면 5건, 광혜원면 4건 등 13건의 행정구역 조정의견을 받아 개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리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해 법정리에 1개 또는 여러 개로 설치한 행정 구역이다. 도시 지역 통(統)과 비슷하다.

행정리 신설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법과 '진천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에 규정돼 있다. 새로운 행정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자연마을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지역 등 주민 밀집 주거지역 200가구 이상으로 제한된다.

지형, 도로, 하천, 자연마을 거리 등 지역 여건과 취락형태, 인구변동, 행정수행의 여건을 고려해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구해 조정할 수 있다.

진천읍 신정리, 석성리 주민들은 행정구역 조정신청을 내 기존 1개 리를 2곳으로 분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아파트 건립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덕산면 두촌리 아파트 주민은 행정리 신설을 요구했고, 합목리(상목 1, 상목 2, 나우하이빌)는 행정리 3곳 분리를 신청했다.

문백면 봉죽리는 기존 4개 반을 5개 반으로 늘려달라는 신청을 냈다.

광혜원면 실원리, 금곡리, 구암리, 광혜원리는 기존 1개 리를 각각 2곳으로 분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덕산면 두촌리는 혁신도시 아파트 인구 유입 증가로 행정리를 신설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월면 내촌리 신촌마을은 명칭을 '펀던마을'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때문에 발생한 주민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행정리 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민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구역 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