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 Fun한 뷰티] 긴머리 스타일이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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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의 Fun한 뷰티] 긴머리 스타일이 고민이라면?

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원장

  • 승인 2018-12-06 16:45
  • 신문게재 2018-12-07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자르기 싫고 어울리는 머리가 어떤지 좀처럼 알 수가 없어 긴 머리만 추구하는 고객들을 많이 본다. 자르기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비슷한 대답을 해 깜짝 놀라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어렸을 때 해보고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 한 단발머리가 성인이 돼서도 그 느낌이 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1차원적이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젖살이 가득 올라와 꾸미지 못하는 아이의 단발머리는 말 그대로 학생 느낌이지만, 20대만 넘어가도 성숙미나 세련미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분명 중학생 때의 단발머리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아니 다를 수 밖에 없다. 더 상큼하고 세련되며 동안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이 된다. 상한 머리를 자르지도 못하고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많은 이들에게 필자는 어울리는 스타일도 찾고 변화도 줄 겸, 그리고 상한 머리도 자를 수 있으니 제일 손질이 쉽고 세련된 단발의 종류를 추천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학생 때 해봤지만 어울리지 않았단다. 리즈 시절은 그때만의 순수함이 있지 않은가. 과감히 그때 그때의 색다른 헤어 스타일을 도전해 보길 권하고 싶다.

오늘의 나는 계속 시간에 흘러간다. 늘 같은 스타일에 파묻혀 사는 건 나쁘지 않지만, 너무 식상하고 재미없지 않나 얘기하고 싶다. 머리는 자란다. 커트로 자른다면 단발이 되는 과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단발이라면 미듐 단발, 롱 단발 머리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또 길러가는 동안 그에 어울리는 여러 머리를 체험할 수 있다. 웨이브도 있을 것이고 생머리도 있고, c컬펌으로 밑에 머리에만 롤을 주기도 하고 뿌리부터 크게 볼륨을 주기도 한다. 이렇고 다양한 머리들을 그때그때의 나이에 맞게 예쁘게 도전해보길 정말 바라본다.

그래도 자르기 싫다면 긴 머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해보도록 하자. 긴 머리는 대부분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고 묶는 것에 따라 단정하거나, 청순, 귀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긴 머리는 생머리와 웨이브가 떠오른다. 히피펌, 레이어드펌, 물결펌, 셋팅펌, 매직셋팅펌 등 종류가 아주 많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웨이브 펌이 가능하다. 집에서 변화를 주고자 고대기로 웨이브를 만드는 이들도 많은데 너무 자주하게 되면 열에 의해 큐티클 마찰이 생겨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열 보호제 제품을 바르고 고대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윤기와 보호를 위해 마무리제품으로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하자. 웨이브 넣고 반묶음 머리를 한다면 중요한 모임에 샵에 다녀온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다. 발랄하게 보이길 원한다면 포니테일을 위로 묶어 당고 머리를 해보자.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다. 차분하고 단아해 면접용 머리라고도 불리는 스타일은 최대한 아래로 묶어주는 것이다. 옆가름으로 단정히 묶어주면 중요한 자리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TPO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른 스타일 연출법은 중요한 센스가 될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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