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학교-한국교육원’을 다녀오다

러시아 ‘국제학교-한국교육원’을 다녀오다

  • 승인 2018-06-25 16:30
  • 수정 2018-06-25 16:43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선진국의 교육정책을 배우고, 국제적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녀왔다. 대전교육청 방문단은 이를 통해 행정관리능력과 문화교류, 국제적인 교육행정 전문가 육성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블라디보스톡_1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한국과 러시아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었다. 비전으로는 ‘러시아와 세계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섬김의 정신(stewardship), 글로벌 리더쉽(global leadership), 전문성(professionaism)’이다.

 

국제학교의 특징은 러시아와 CIS 및 발트 해 지역 나라의 115개국 분교를 관할하는 모스크바 school of Tomorrow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School of Tomorrow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SAT 및 입학 시험 준비에 유리함을 가지고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졸업생들은 러시아 연방의 국가졸업증명과 미국 High School Diploma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학문적인 탁월함, 현대적인 기술, 진단 평가에 의한 수준조절,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들도 특징이다. 첨단 프로그램은 컴퓨터와 오디오 비디오 장치를 사용하는 현대적인 기술도 사용하고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는 사립으로 현재 95명이 다니고 있다. 현지인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남아공 아이들이 10% 였다.

 

러시아 프로그램에 따라 학제로 수업을 한다. 보충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크리스찬 홈스쿨을 러시아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다. 러시아 아이들에게 미국과정(영어) 교육과 일부 외국인은 국제교육도 진행한다.

 

강의식 교육이 아닌 도서실과 같은 교실에서 교사 2명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2명 중 1명은 영어교사다.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며, 학년이 달라도 같은 교실에서 교육을 한다. 60권의 교제를 마쳐야 통과가 된다. 일정이 비슷한 경우에는 15명 정도가 정원이다.

 

러시아는 사립학교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별도의 비용(월 500불)을 내고 수업을 들어야 한다.

 

제2외국어로 5학년부터는 한국어를 가르친다. 실제 교실을 둘러보니 곳곳에서 한국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학교 최초 설립자는 홍정기 목사님이다. 1년 중 방학은 4번한다. 러시아의 특성으로 겨울에는 매우 춥기 때문이었다.

 

로컬 스쿨들은 영어심화학습이 부족해 원어민이 지도, 한국어 교사는 5학년부터 지도해 아이들은 기본 3개국 언어가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하바롭스크 한국교육원]

 

 

하바롭스크_1

 

하바롭스크 한국교육원은 다양한 학회, 학술연구단체다. 국내에 있는 교육연수단을 지원하는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은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교류에 문화적인 측면을 접목시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었다.

 

교육원의 자체 교육활동은 한국어 강좌운영, 한국학, 한국어강좌 지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사물놀이, 전통요리, 영화, 드라마 등이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교과서 및 교재 구입과 배포는 물론이고 장학생 선발과 국내 특례입학, 편입학 상담도 지원한다.

 

한국교육원은 1997년에 개원했다. 벌써 21년이나 러시아와의 교류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한국어 강좌는 1998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을 알리는 중추적역할(교육, 문화 기여)로 연간 6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유학생에 대해 지원과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은 러시아인 4명과 교장 등 5명이 근무중이다. 원장이 직접 행정업무까지 처리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아보였다.

 

하지만 원장이 한국에서 파견식으로 배치되고 있어 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에 비해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보였다.

 

한국사람은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번 해외동행취재를 하며 그 말을 다시금 재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머나먼 타지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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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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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학생들이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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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교실 뒷편에 붙어있는 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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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 교실을 둘러보고 있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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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무국외연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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