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일곱 번째 희망영웅상으로 최종민씨 선정

  • 사회/교육
  • NGO

'신한 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일곱 번째 희망영웅상으로 최종민씨 선정

13일(목),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7호 희망영웅 포상 진행

  • 승인 2018-12-13 15:2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일곱 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충북 옥천군에 거주하는 최종민 씨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하는 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JD

전달식은 13일(목)에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일곱번째 희망영웅인 최종민 씨와 더불어 장용석 시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장, 강인수 굿네이버스 복지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일곱 번째 희망영웅로 선정된 최종민 씨는 지난 달 16일(금), 산호교통 618번 버스를 운행하던 중 인도 위에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3세 아이의 엄마를 발견하고 버스에서 내려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없는 아이를 살려냈다.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희망영웅 7호 수상자인 최종민 씨는 “위급한 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주변 이웃을 더 도우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최종민 씨와 같은 희망영웅들이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장용석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세상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희망영웅들이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희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지난 5,6번째 희망영웅으로 술에 취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던 할머니를 구한 김경문, 김준엽, 하철민 학생과 10월 태풍 ‘콩레이’ 위협에 유리창 깨고 이웃을 구한 이강숙 씨를 선정했다.

희망영웅은 앞으로도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을 통해 추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홈페이지와 카카오플러스친구(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재기지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