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허은(유비서) 당황케 한 박윤재(남진)-서효림(승주).. 애정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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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허은(유비서) 당황케 한 박윤재(남진)-서효림(승주).. 애정전선 이상무

이어지는 갈등 속에서도 알콩달콩 분위기 연출.. 흥미진진함 더해

  • 승인 2019-02-27 13:13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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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브릿지 엔터 제공
지상파 평일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연출 곽기원)가 끊임없는 갈등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내비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이른 봄기운을 선사하고 있다.

26일 밤 방송된 비켜라 운명아 82회에서는 최상무가 이사들을 회유해 남진을 해임시키려는 계략을 펼쳐 정직 처분을 받게 하려 했던 사실에 분노한 양남진(박윤재 분)이 최시우(강태성 분)를 위한 간이식 수술에 응하려던 마음을 접을 것을 선언했고, 최상무(김혜리 분)와 남진은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면들도 그려졌다. 최상무의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좋아하는 남진과 승주(서효림 분)를 유비서(허은 분)가 애써 못 본 척하면서도, 둘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에 입원 중이던 최시우는 쇼크를 일으켰고 최상무는 정진아(진예솔 분)에게 남진이 간 이식 수술을 해주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에 진아는 남진의 팀 매출에 훼방을 놓은 것 때문이 아니냐며 최수희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상무는 오히려 진아에게 시우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만들라고 압박했다. 

한편 최상무는 본인이 신청한 현강 그룹 긴급 이사회를 취소할 것을 유비서에게 명령했다. 또한 다가오는 검찰 출석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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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브릿지 엔터 제공
최시우와 최수희를 둘러싼 모자 관계의 비밀에 대한 실마리도 공개되었다. 허청산(강신일 분)이 다시 한번 지시한 유전자 검사의 결과를 통해 안석호(남일우 분)와 최시우의 친자 관계가 확인된 것.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83회 예고 줄거리에 따르면 남진은 취소된 긴급 이사회를 역으로 소집해 최수희의 악행을 밝혀 상무직을 박탈하겠다고 선언한다.

인물들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과 갈등 구조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2019 북미 정상회담 특집' 뉴스 특보 특별 편성으로 인해 27일에는 결방되며, 28일 (목) 8시 30분에는 정상 방영된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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