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원회] "대전방문의 해 대덕특구와 4차 산업혁명 연계해야"

  • 오피니언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독자권익위원회] "대전방문의 해 대덕특구와 4차 산업혁명 연계해야"

  • 승인 2019-03-14 09:28
  • 수정 2019-04-04 09:59
  • 신문게재 2019-03-14 6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독자권익위2
중도일보 제 14기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가 13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금상진 기자
대덕특구를 활용해 과학의 도시 대전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포럼 등과 연계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쏟아졌다.

중도일보 제14기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가 13일 오전 10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정철 위원(케이엘팜 대표)는 "대전방문의 해가 2021년까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대전의 의료 기술 수준은 선진국 못지않은데 이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의료분야가 약해서 해외로 의료관광을 많이 나가는 추세다. 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해 대전 내수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위원((주)피플인사이드 대표이사)은 "대덕특구를 활용해서 과학도시 이미지를 어필 하려는 전략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중도일보에서 대전시와 관련된 것을 이슈화하고 4차 산업혁명 포럼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 같다"고 제안했다.

성장순 위원(극단 우금치 극장장)은 "기사 제목은 눈에 들어오게 잘 달지만 기사 내용을 보니 제목과는 거리가 있어서 의아한 경험이 있다. 내용과 제목이 더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적인 관광 볼거리가 신문 지면에 지속적으로 또한 나갔으면 좋겠다. 관광적인 면에서 대전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을 다뤄주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중도일보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의제로 올랐다.

서예원 위원(비비FTS 대표)는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이라는 좋은 강의가 있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미리 알았다면 개강할 때부터 참여를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지면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곤 위원((주) 아이로드 대표)은 "저 역시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을 늦게 접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며 "보다 효율적인 홍보방법을 생각해봤더니 페이스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기사뿐 아니라 독자권익위원회 활동, 사내 행사, 정책 등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네이버 밴드보다 더 효과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재헌 편집국장은 "독자위원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을 회의 시간에 나누고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