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케이의 절실함 묵살한 여론, 부탁에 돌팔매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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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케이의 절실함 묵살한 여론, 부탁에 돌팔매질만

  • 승인 2019-04-04 14:36
  • 김미라 기자김미라 기자
케이케이1
(사진=케이케이 sns)
케이케이가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중에게 돌팔매질을 당했다. 

래퍼 케이케이는 지난 3일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부탁드린다”며 SNS 글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다만 뜻하지 않은 대중의 반응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여졌다. 

치앙마이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케이케이는 현재 전신마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글을 통해 “비싼 의료비 때문에 약 10일 정도 입원 및 치료를 하는데 쓴 돈이 6000만 원이며 한국으로 이송되는 데도 엄청난 비용이 든다”며 도움을 부탁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차가운 시선뿐이었다. 케이케이가 “염치 불구하고 도움 부탁드린다”고 사정했지만 사고를 당한 곳이 휴양지로 유명한 치앙마이이며 숙소 내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샀다.

사실 케이케이가 치앙마이에 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론은 “놀러가서 다쳐 놓고 알리고 싶을까”라고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도움을 부탁한 것이지 강요한 것이 아님에도 “자기가 다쳐놓고 왜 남에게 돈을 달라하나”라며 어이없어 했다.  

타지에서 자꾸만 불어가는 병원비와 훗날 일어서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떨고 있는 케이케이의 절실한 도움 요청에 일부 대중은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식의 각박해진 현실을 투영한 반응만을 보이고 있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미라 기자 viewe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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