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음악 천재 아니었다…김혜림 가족사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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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음악 천재 아니었다…김혜림 가족사 '독보적'

  • 승인 2019-04-13 10:22
  • 김미라 기자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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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업인 가수로서 모습을 드러낸 김혜림이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도 감동하게 만들었다.

 

 

그는 13일 SBS '불타는 청춘' 재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콘서트에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친우들이 등장해 힘을 북돋웠고 김혜림은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의 엄마는 김혜림이 인생과 청춘을 바친 인물이었고, 엄마에게도 딸은 가족 그 이상의 존재였다고. 특히 그의 어머니는 50년대 히트 가수 나애심이다.

 

절세의 미모와 목소리 뿐 아니라 천재적인 재능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애심은 6.25시대를 지나온 인물이다. 북한이 고향이었던 나애심은 오빠를 찾아 월남했고, 이후 남매는 작곡가와 가수로 대한민국 청취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피란 시절 이북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무려 삼백 여 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한 바다.

 

이 가족 중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은 또 있다. 그와 외사촌 지간인 전오승 딸 전영선이 60년대 신상옥 감독 영화를 통해 아역 데뷔한 것. 이 가족의 천부적 예술적 재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김혜림은 이들에 이어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느라 활동을 쉬어 대중을 안타깝게 한 바다.

 

김미라 기자 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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