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수도권 학생들 식탁에 오른다

  • 전국
  • 광주/호남

곡성멜론, 수도권 학생들 식탁에 오른다

조각과일용 납품

  • 승인 2019-06-10 18:1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크기변환_곡성멜론, 수도권 학생들 식탁에 오른다2
곡성 멜론이 최근 8kg 250박스를 시작으로 경기 및 수도권 학교급식에 진출하게 됐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 멜론이 최근 8kg 250박스를 시작으로 경기 및 수도권 학교급식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수도권 급식시장 진출은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단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과일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아나나스푸드와의 연계를 통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지난 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8kg 기준 500박스의 곡성멜론을 (주)아나나스푸드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주)아나나스푸드는 서울, 수도권, 지방권 등 전국 초중고등학교 3500개소, 공공급식, 단체급식,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 조각과일을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컵 과일 및 조각 과일용 곡성멜론 납품을 통해 학교급식 시장의 수요 확대 및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급식용 곡성멜론의 첫 납품으로 수도권 학교급식이라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납품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민들에게 곡성멜론의 맛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5.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1.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취약계층 아동 지원
  2.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 도약 선언
  3. [대전다문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사례관리 신청하세요!!
  4. 한밭대 성백상·이주호 대학원생, OPC 2025 우수논문상
  5.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헤드라인 뉴스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폭우로 인해 소정면 광암교 다리가 일부 붕괴 돼 인근 주민 30명이 식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지역에만 1883건, 충북 222건, 세종 48건,..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효과는 과연 세종시 잔류보다 100배 이상 크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객관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주장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가 14일 청문회 자리에서 연이어 강조한 '이전 논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효과 분석' 지표는 없어 지역 갈등과 분열의 씨앗만 더욱 키우고 있다. 사실 이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용역(가칭 해수부의 부산 이전 효과)을 거쳐야 나올 수 있을 만한 예측치로, 실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깝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