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가족과 개인의 문제, 사회복지기관서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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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가족과 개인의 문제, 사회복지기관서 도움을

사례관리를 통해 여러 전문가가 여러분을 돕습니다

  • 승인 2019-06-19 11:03
  • 신문게재 2019-06-19 12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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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4개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모임 '링크투게더' - 공동사례관리회의
중촌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가족해체 후 경제적 문제와 건강상의 문제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례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병원진료, 자활활동기관의 지원으로 가정의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김 씨처럼 가족해체, 경제적 문제와 같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좌절하지 말고 사례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찾는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복지기관의 사례관리는 체계적으로 교육된 사회복지 전문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지역의 복지자원과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개인 또는 가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전광역시 중구의 4개 종합사회복지관은 수준 높은 사례관리서비스 전달을 위해 2011년부터 '링크투게더'라는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링크투게더'는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윤화 교수의 지도로 대전광역시 중구 4개 복지관의 사례관리 팀원 모두가 통합사례회의, 공동사례관리, 사례관리교육, 사례발표, 사례연구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사례관리는 클라이언트가 가진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전문가들의 다양한 개입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효과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성원영 선임사회복지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마주하게 되면 누구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문제를 이야기할 전문가가 있다면 큰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다. 몸이 아프거나 마음의 상처가 생겼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듯, 일상생활 중 힘든 일이 있는 개인 또는 가족들이 있다면 어려워 마시고 사회복지사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면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하였다.

일상생활 중 가족문제, 경제적 어려움, 건강상의 위험 등 커다란 위기로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각각 동 주민센터 또는 인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락을 주시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석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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