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대덕구, 대전시 최초 케어안내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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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대덕구, 대전시 최초 케어안내창구 개설

복지와 보건·의료가 융합된'대덕구형 동네돌봄'본격 가동

  • 승인 2019-11-20 09:47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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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전시 최초 케어안내창구 개설 대덕구형 동네돌봄 본격 가동(박윤정 명예기자)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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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전시 최초 케어안내창구 개설 대덕구형 동네돌봄 본격 가동(박윤정 명예기자) 관련사진.
대덕구는 향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대덕구형 동네돌봄(커뮤니티케어)'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돌봄대상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안내 및 연계를 위한 플랫폼 '동 케어안내창구'를 개설해 본격운영을 시작했다.

대덕구가 개설한 케어안내창구는 대덕구형 동네돌봄 시범지역인 법1동과 법2동 행정복지센터 2곳에서 운영되며 동 맞춤형복지팀 내 보건소 간호직을 충원해 사회복지직과 간호직이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형태로 복지와 보건·의료가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대덕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대상 대덕구형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 협력 워킹그룹을 운영했으며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이 실제로 동네돌봄의 토대가 되어 구현 되고 있다. 또한 10월 1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커뮤니티케어팀'을 신설하여 행정력을 강화했고, 10월 18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네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대덕구는 사람중심의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재가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민관협력 강화 등에 주력하여 동네돌봄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고 2020년 자체 예산과 공모사업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성 평가로 대덕구형 동네돌봄 체계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동네돌봄이 지역사회 내의 돌봄(Care in the Community)을 넘어 지역사회에 의한 돌봄(Care by the Community)이 되어야 함이 중요한 만큼,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덕구형 동네 돌봄 체계를 잘 정착시키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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