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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소규모 건설공사의 적정공사비 산정 노력 등 불공정 관행 개선' 건의에 대한 도 감사위의 설명과 건설계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호명 회장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전문건설사업자는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협회에서 지난 간담회에 건의했던 과소설계 근절 요청에 대해 지사님의 관심과 충남도 감사위원회의 노력으로 적정 공사비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감사위의 활동이 내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영 위원장은 "아산시 등 시·군 종합감사, 특정감사 시 표본조사를 통해 ▲하도급 대금 미조정 ▲소규모 건설공사 예정가격 과소산정 ▲예산절감 위주의 계약심사 ▲노무비 및 장비대금 지급·관리 부적정 사례 등이 확인되어 개선권고·시정 조치로 건설분야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계약심사 또한 감액위주의 계약심사에서 탈피하고자 노력 중으로 올 한해 도 심사대상 사업 중 42건에 6억원, 시·군 심사대상 사업 중 45건에 1억7000만원의 증액 계약심사가 이뤄지는 등 공공발주 건설공사에서 적정공사비가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적정공사비 산정 및 불공정 관행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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