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아사망률 ↑ 급성심장정지 ↓

  • 문화
  • 건강/의료

대전 영아사망률 ↑ 급성심장정지 ↓

보건복지부 '2019 보건복지통계연보' 발표

  • 승인 2019-12-22 11:4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영아사망률
보건복지부 제공
대전의 영아 사망률이 6개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반면,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인구는 2017년부터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고, 병원과 의원 종사 의료 인력 수는 각각 1만3607명, 1만46명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9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광역시별 영아사망률은 대구가 4%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3.2%, 이어 대전이 3.1%의 수치를 보였다. 반면 울산은 2.8%를 나타내 6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영아 사망률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조사한 광역시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광주 39.5%에 이어 대전이 48.2%를 기록해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대전 내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을 포함한 병원 종사 의료인력 수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총 1만3607명으로 나타났고, 의원과 조산원 종사 의료인력 수는 1만46명, 의원 수는 2115개다. 대전 내 응급의료기관 수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기관 5곳 등 10곳이다.

대전의 입원 진료 병상 수는 2만 3865개로, 광주(4만 728개)와 차이가 컸다. 이는 광주시의 요양병원 병상 개수(1만5434개)가 대전(9521개)보다 많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3. 나에게 맞는 진로는?
  4.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5.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1.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2.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3.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