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 되었어요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 되었어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전국 최초 시범사업

  • 승인 2020-01-22 08:57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은 유성구청,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안전보호정책의 제도화를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유성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아동안전보호정책이란 아동을 대하는 기관에서 아동학대를 포함한 모든 위해요인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차원의 책임과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자 모든 업무, 절차, 사업활동 등에 적용하는 기관의 내부규약을 말한다.

사업의 성과로는 첫째, 기관 내 아동안전보호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2019년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워크샵을 진행하여 종료 후 아동안전보호정책과 관련된 매뉴얼 등 기관 자체 유지 방안을 마련했다.

둘째, 아동안전사고예방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됐다. 유성구지역아동센터 22개소에 각각 아동안전보호담당관을 지정하여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인권침해나 학대 등 다양한 상황을 포함한 안전사고의 책무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했다. 또한 사고예방 및 위험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종사자 역량이 강화됐다.



향후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유성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외부인력 등 아동을 만나는 모든 성인들이 아동안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갖고, 아동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최은경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