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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또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 거주자가 새롭게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는 24일 지역 첫 확진자 346번 환자와 접촉한 49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명령하고 증상발현 의사환자부터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46번 환자는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한 32세 남성으로 신축아파트 하자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이후 21일 인후통과 가래 증상을 보여 세종시보건소가 검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됐다.
시는 346번 환자가 증상을 보인 21일 오후를 기준으로 이틀 앞선 19일부터 사흘 간의 동선을 파악했다.
그 결과 19일 세종시 수루배마을 1단지 지하창고 작업에서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당일 점심 집밥한상 식당에서 20명, 저녁 금남면 쑥티식당에서 19명을 각각 접촉자로 분류했다.
또 20일 아산 모종캐슬 아파트에서 작업을 했으나, 접촉자 파악은 아산시에 이관했다.
당일 저녁에 들른 세종시 백씨네커피가게에서 접촉자 2명과 새뜸3단지와 새뜸4단지 가정집 하자보수에서 각각 2명씩 접촉자가 발생했다.
시는 자가격리된 접촉자 49명 중에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대상을 우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346번과 한 집에서 생활한 동료 4명 중 50대 남성은 23일 음성으로 확인됐고, 부산으로 내려 간 또다른 동료 역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346번 환자가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 참석에 앞서 지난 12일 세종시 고운동에서 신천지 교인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시가 세종지역 교인명단 확보에 나섰다.
시는 신천지교회 세종교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지난 12일 346번 환자와 세종에서 모임을 가진 교인 29명의 명단을 받아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질병관리본부는 세종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서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새롭게 파악됐다고 알려와 시가 이 여성에 대한 검사를 긴급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24일 오후 5시쯤 나올 예정이다.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과 버스, 방문한 현장은 모두 소독했고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다"라며 "346번 환자에게서 증상이 발현된 시점으로부터 이틀 전까지 역학조사를 한 것으로 조사기간을 무한정 확장할 순 없다"라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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