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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DB |
대전에선 유성구 거주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25명째가 됐고, 충남 부여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권 총 확진자 수는 229명이 됐다.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콜센터와 종교시설, 유흥시설 총 3482곳에 행정지도를 조치했다. 위반 행위가 심각하다고 평가된 454곳에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받은 454곳 중 442곳은 종교시설, 12건은 체육시설이었다. 대전은 한 곳도 없다.
앞서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일환으로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보름간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했다. 권고 시행 이후 중대본은 매일 지방자치단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차적으로는 행정지도를 하고, 이런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켜지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다. 23일 하루동안 추가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해외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총 22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검사해야 한다.
정부는 확산 방지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서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지원 자금을 대폭 보강해 지난주 발표한 금융지원의 규모(50조원)를 두 배로 키우는 파격적인 대책이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재난기본소득·긴급생계지원비 논의 등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76명 증가한 903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120명이다.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 세종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수는 대전 25명, 충남 122명, 충북 38명, 세종 44명 등 229명이다.
충남 부여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다. 부여에 사는 40대 부부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주말 사이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졌다. 이로써 충남 내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늘었다.
세종에서는 다정동 가온마을 6단지와 도담동 도램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정동 확진 남성은 지난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으며, 도담동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수부 직원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자가 됐다. 이로써 해양수산부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회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유럽과 이란에서 입국해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천안상록리조트에 입소한 내·외국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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