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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1대 총선에서 성 후보는 52.6%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44.2%)와 1만790표 차이를 내면서 다소 압도적인 지지를 뽐냈다.
이 지역구는 20대와 같이 리턴매치가 펼쳐졌다. 당시 성 후보는 39.05%, 조 후보는 37.29%로 1855표 차 접전이 이어진 바 있다. 이를 두고 성 후보의 지역 내 기반이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후보는 청와대 비서실 제1부속비서관 직위를 달고 총선에 나서면서 정부와 여당의 지지로 힘을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성 후보의 아성을 무너뜨리진 못했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서산고를 졸업하는 등 충남 토박이인 성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도 입성하면서 재선 고지에 올랐다. 21대 국회가 여대야소로 이뤄지는 만큼 재선으로 통합당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지역에선 계획했던 현안들에 대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낙후된 서산·태안의 의료 인프라 개선이다. 그는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을 유치했는데,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면 위탁해 서울대병원의 모든 의료시스템을 가져올 구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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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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