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온라인 마음건강 프로젝트, 새로운 시대의 대안으로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온라인 마음건강 프로젝트, 새로운 시대의 대안으로

  • 승인 2020-05-20 10:5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의 방법으로 대면접촉을 줄이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와 공연 등이 취소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이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국민이 정신적인 소모를 느끼는 상황으로 특히나 정신적으로 취약하기 쉬운 계층의 경우 일반 인구에 비해 이를 더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코로나 블루'라고 칭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말 이틀에 걸쳐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Ho~ 해피바이러스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마음Ho~ 해피바이러스 콘서트'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온 정신건강홍보대사 해피바이러스 7인과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자 을지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제춘 교수가 참여해 진행했다.



MC 박종훈의 사회로 콘서트 첫 날은 ‘정신건강, 우리의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소프라노 정진옥의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정신건강 Q&A’를 주제로 국악인 전해옥,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 가페라 가수 이한과 함께 대전시민과 정신질환자를 위한 공연과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쓰기,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이벤트로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가 기존의 정신건강 행사와 달랐던 점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중 최초로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했고,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라이브채널 ‘마음채널’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홍보 방식이 필요한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무인운전 자동차, AI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사회복지 영역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과 같은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현장에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부 수업과정에서부터 이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사회복지는 역사적으로 사회학·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의 장점을 취하여 고유의 학문으로 발전시켜온 특성이 있는 만큼 이제부터 보다 열린 사고와 태도로 이를 접목해 미래의 사회복지사들이 서비스 제공자이자 수혜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권현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해야"…대전 자치구 '수급 안정'
  5.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2. 대전 학교 급식 다시 파업… 직종교섭 난항으로 26~27일 경고파업
  3. 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업 상주형 첨단전략 거점 과기대 필요"
  4.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5. [사설] 수도권 '쓰레기 대란', 비수도권도 남 일 아니다

헤드라인 뉴스


오일미스트·분진·고열작업…‘안전공업 참사’ 징후 있었다

오일미스트·분진·고열작업…‘안전공업 참사’ 징후 있었다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가 발생하기 5개월 전 산업보건위험성평가에서 문평동 공장에 오일미스트가 체류하고 고열을 활용한 작업까지 이뤄지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작업자의 건강에 치중한 나머지 이러한 분진이 화재나 폭발의 가능성을 놓치고 예방조치를 주문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안전보건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실에 제출한 안전공업(주)에 대한 산업보건위험성평가서(OHRA)를 보면, 화재가 발생한 공장의 작업환경이 자세히 기록됐다. 지난해 11월 4일 실시된..

나프타 공급 부족에 용기값 올라 자영업자 한숨... 종량제봉투 제한 판매도
나프타 공급 부족에 용기값 올라 자영업자 한숨... 종량제봉투 제한 판매도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