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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명선 의장이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균형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2차 충남도의회 의정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후반기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지방분권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의정연수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 역시 충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앞당기기 위한 전문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도정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의 전문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정, 현장을 찾아가는 실천의정, 도민이 더 행복한 행복의정이라는 3대 의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아카데미는 의원 의정역량 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정례적인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생각정리 스피치 기법 등을 청취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하는 자치입법권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예산이 적정하게 집했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자치행정권을 행사하며, 행정사무의 감사 및 조사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집행에 대한 통제 기능을 행사한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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