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공식 SNS 채널 개설 100일 맞아

  • 전국
  • 논산시

육군훈련소, 공식 SNS 채널 개설 100일 맞아

올바른 육군훈련소 상 정립 목적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대국민 이벤트 진행

  • 승인 2020-07-12 10: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육군훈련소 공식 SNS 100일기념 이벤트 이미지
육군훈련소(이하 훈련소)가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을 개설한 지 꼭 100일을 맞았다.

지난 4월 4일 육군훈련소는 인터넷에 범람 하는 오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고 변화 혁신된 올바른 육군훈련소 상 정립을 목적으로 개설했다.



훈련소는 연간 약 12만 명의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신병교육훈련기관으로 많은 입영자와 가족, 예비역 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검색창을 두드려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잘못 알려지고 왜곡 과장된 정보로 발생한 혼란은 그대로 입영자와 가족 등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동안 훈련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 대국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 시대에 맞게 새로이 SNS 채널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훈련소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입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채널명 육군훈련소 - Korea Army Training Center)과 유튜브(채널명 육군훈련소[KATC])에 각각 채널을 개설했다.

아직까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대규모의 팔로워와 구독자를 보유하지는 못했지만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톡톡튀는 콘텐츠로 인해 점차 공감을 얻어 가고 있다.

훈련소에 처음 입영하는 입영자와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인 ‘입영심사대 찾아가기’ , ‘입영하는 날’ , ‘인터넷 편지쓰기’ 등을 훈육 요원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콘텐츠를 공개해 순식간에 수천 회의 조회 수를 달성하며 그 동안 인터넷과 모바일 상 알음알음 물어가며 정확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언론에도 소개됐던 화제의 인물인 ‘김현규·김나영 훈련부사관 부부’ , ‘1억 기부 현역군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정천진 군종신부’, ‘손수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어르신들께 기부한 여군 김언숙 상사’ , ‘아시아 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황의조 선수’ 등 사연, 그리고 ‘코로나 19’ 극복에 헌신하는 분들께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 영상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훈련병들의 ‘6·25참전용사분들께 보내는 영상편지’ , 머나먼 타국에서 자진입대한 ‘국외영주권자 훈련병의 다짐’ 등은 온라인 상에서도 따뜻하고 훈훈한 사연으로 남았다.

훈련소는 공식 SNS 개설 100일을 맞아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과 유튜브 각각 이벤트가 진행된다.

페이스북은 육군훈련소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다음 깜짝 초성퀴즈 이벤트 정답과 응원댓글을 올리면 된다.

유튜브는 채널 구독 버튼을 누르고 훈련병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지정된 온라인 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 중 선발된 인원에게는 육군훈련소 부대 안에서만 구할 수 있는 ‘추억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인건 훈련소장은 “입영자 가족, 현역, 예비역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 육군훈련소”라며 “훈련소 공식 SNS채널을 통해 더욱 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뢰받는 훈련소 상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 대통령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비정규직 적정 임금 줘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일용직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지급을 예로 들며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며 개선을 주문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11개월 15일만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려고 1년 11개월만 고용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이란 '이 이하로는 절대로 주면 안 된다'는 금지선인데, 왜 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최저임금만 주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저로 임금을 주고 이익을 최대화하겠다..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