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충청권 해외유입 확진자 늘어...대전 이틀새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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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충청권 해외유입 확진자 늘어...대전 이틀새 잠잠

13일기준 충남에서 3명 확진자 발생…모두 해외입국자
충북도 확진자 1명 발생… 영동서 코로나 확진 첫 사례
정부, 해외 감염 최소화 위해 '음성 확인서' 제출의무화

  • 승인 2020-07-13 18:01
  • 수정 2020-09-01 09:54
  • 신문게재 2020-07-14 1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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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 지난밤 사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이틀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도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을 도입했다.

13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남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5명으로 늘었다.

이들 모두 해외입국자로 각각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구체적으로 내국인 1명과 외국인 2명이다.

183번째 확진자(서산 10호)는 40대 여성으로 내국인이다.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이튿날인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과 동료 등 2명이다.

184번째 확진자(아산 20호)는 30대 외국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이튿날 최종 확진됐고,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5번째 확진자(금산 6호)는 40대 외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다. 이후 자가격리 중 마지막 13일째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이송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 중 외국인은 16명(카자흐스탄 8, 우즈베키스탄 6, 미국 1, 영국 1명)이 됐다.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1명(오후 6시 기준) 추가 됐다. 영동지역에서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했는데, 해당 지역에서 발생은 첫 사례다. 충북 70번 확진자는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지난 11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영동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은 검체를 채취해 민간 수탁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70번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해외유입이 증가해 방역당국이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13일(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에 달해, 지난 3월 이후 10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5월 192명, 6월 323명, 7월은 전날인 12일까지 2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감염 사례를 차단 또는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4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유전자 증폭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했다.

한편, 13일 오후 6시 기준 충청권 누적 확진자 수는 대전 159명, 세종 50명, 충남 185명, 충북 70명 등 총 464명이다. <본사종합> /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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