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경영위기 중소기업 인수협상 중재 ‘앞장’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경영위기 중소기업 인수협상 중재 ‘앞장’

김동일 시장, ㈜한림의 강산건설㈜ 인수 권유…6일 최종 계약체결

  • 승인 2020-08-09 11:11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인수협상을 적극 주선한 결과 타결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시는 김동일 시장이 진한조 ㈜한림 회장과 김용태 대표 등과 만나 ㈜한림의 강산건설(주) 보령 철구공장 인수를 적극 권유하고 투자를 제안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다각도의 협의 등을 거친 끝에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인수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주산농공단지 내 입주한 강산건설(주) 보령 철구공장은 건축 및 철강재 공사 등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건실하게 운영해왔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으로 보령 남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2018년부터 지속 된 경기침체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영업을 폐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다양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수협상의 촉매자 역할을 해오던 중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한림과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인수계약 체결을 중재하게 됐다.

경상남도 함안군에 주 사업장을 둔 ㈜한림은 1981년에 설립해 철강, 금속, 비금속 업종의 조선기자재 및 건설 가설재를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최근에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사전제작 건축기술)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강산건설(주) 보령 철구공장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한림은 주산농공단지에 약 270억원을 투자하고 2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한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시와 함께 보령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진한조 회장님을 비롯한 한림 관계자들께 고맙다"며"시는 기업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실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3.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4.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